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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례적인 일 벌어진 러시아...푸틴에 도전장 낸 '반전 인물' [지금이뉴스] / YTN

2024-01-23 18,483 Dailymotion

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선에 도전하는 올해 러시아 대선에 출사표를 낸 야권 정치인 보리스 나데즈딘(60)이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AFP 통신에 따르면 22일(현지시간) 기준 러시아 본토와 해외에 거주하는 러시아인 약 8만5천 명이 3월 치러지는 대선에서 나데즈딘의 공식 후보 출마를 지지하는 서명에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선거법에 따라 무소속 출마자와 원외 정당 후보자는 이달 31일까지 각각 30만명, 10만명의 지지 서명을 제출해야 대선 후보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모스크바타임스에 따르면 원외 정당인 시민발의당 후보로 출마하는 나데즈딘은 10만 명의 지지 서명이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AFP 통신은 1999∼2003년 러시아 하원(국가두마) 의원을 지내기도 한 나데즈딘이 이번 대선에서 `평화`를 위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. <br /> <br />나데즈딘은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로 한 푸틴 대통령의 결정을 `치명적 실수`라고 비판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 그는 온라인으로 공개된 이번 대선 선언문에서도 "특별군사작전(러시아·우크라이나 전쟁)의 목표 가운데 단 하나도 달성되지 않았다"며 "푸틴은 과거에서 세상을 보고 있고 러시아를 과거로 끌고 가고 있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같은 발언은 이와 유사한 견해를 공개 표명했다는 이유로 징역형을 선고하고 러시아·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비판을 금지한 러시아에서는 이례적이라고 AFP는 짚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대선에 출마한 다른 후보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2월 무소속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한 푸틴 대통령은 앞서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신청한 뒤 이날까지 300만 명 이상의 서명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대선 후보로 승인된 사람은 러시아 자유민주당(LDPR)의 레오니트 슬루츠키, 러시아 공산당의 니콜라이 하리토노프, 새로운사람들당의 블라디슬라프 다반코프 등 지지 서명 제출이 필요 없는 원내 정당 후보자 3인입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달 10일까지 후보자 명단을 확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면 2000년과 2004년, 2008년, 2012년, 2018년을 이어 집권 5기를 열고 2030년까지 정권을 연장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12311412763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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